호주서 청년 선교 앞장선 진기현 선교사에 선교상
제15회 더라이트미션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6년 11월 05일(목) 18:25
 시상식 사회를 보고 있는 운영위원장 조재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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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는 진기현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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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트미션(이사장:이광순)은 지난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5회 더라이트미션 선교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선교상에는 진기현 선교사(호주)가 선정돼 수상했다.
진기현 선교사는 지난 1996년에 호주로 이주해 1998년부터 시드니주안교회에서 한인목회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교단 총회 파송 선교사로 해외선교에 헌신해왔다. 더라이트미션은 진 선교사가 2003년부터 시드니를 중심으로 사역하면서, 호주 사회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청년들을 복음으로 만나고 이들을 다시 선교적 삶으로 파송하는 청년 주도형 교회를 통해 디아스포라 선교의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15회 선교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선교사 시상 이외에도 1명에게 선교장학금, 케냐·말레이시아·가나 학생 5명에게 코너스톤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두 명의 선교사 자녀와 지정 장학생 7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설교를 하고 있는 김운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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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전 박종인 목사(효성영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차영균 장로(영락교회)의 기도, 이창민 장로(영락교회)의 성경봉독, 성종합창단의 찬양,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 이어 운영위원장 조재호 목사(고척교회 원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사 황원준 장로(주안교회)가 수상자를 소개했다.
진기현 목사는 "청년 선교를 하기에 가장 부적합한 것 같은 저를 들어 호주에 있는 한국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게 하신 큰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이전에 수상한 훌륭한 선교사님들을 보니 저는 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그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옆에서 보기만 한 것 같은데 이렇게 선교상을 주셔서 더욱 겸손하게 열심을 내어 사역에 임할 각오를 하게 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제하의 설교를 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는 "우리의 믿음의 계보를 따라 올라가보면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우리를 위해 당신의 선교를 진행해오고 계셨음을 알게 된다"며 "선교가 지구 반대편에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오늘 우리 삶 속에 흐르고 있다. 선교 생태계가 무너지는 어려운 때이지만 복음을 들고 씨름하는 선교사들을 지금 이 순간에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현모 기자